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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전력을 다 했지만...하이브·SM 등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기획사 '복잡' / YTN

2024-09-04 13 Dailymotion

잇따르는 연예인들의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. <br /> <br />결국, 기획사들이 최근 잇따라 칼을 뽑아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JYP와 YG,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통해 '엄정 대응' 방침을 공개적으로 밝혔고, <br /> <br />하이브와 SM 역시 증거 자료 확보나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소 기획사들 역시 연이어 강경한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아티스트를 지켜달라'는 팬들 목소리에 대응에 나섰지만, 기획사들의 속내는 복잡합니다. <br /> <br />팬들의 제보와 신고가 쏟아지지만, 현실적으로 가능한 건 모니터링과 고소·고발 조치뿐. <br /> <br />그나마도 딥페이크 영상이 올라온 사이트가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어 수사가 난항을 겪기 일쑤인 데다, <br /> <br />영상 삭제와 차단 역시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다 보니 한 대형기획사 관계자는 "화이트 해커라도 구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생각마저 했다"며 심각성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니터링 등 대응을 맡을 조직을 꾸리기 어려운 중소 기획사의 경우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업계에선 기획사나 소속사 차원의 대응은 한계에 봉착한 지 오래라는 주장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나아가 과거부터 계속된 연예인들의 피해에 정부나 정치권이 적극 대응했다면, <br /> <br />일반인으로까지 피해가 커지는 일은 없었을 거란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정덕현 / 대중문화평론가 :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먼저 사건들이 벌어지면 그게 마치 그걸로 끝날 것처럼 보이지만, 일반인에게도 이런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전조증상 같은 거거든요.] <br /> <br />끝을 모르고 확대되고 있는 '딥페이크 성범죄', 조속한 제도적 대안 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| 오훤슬기 <br />디자인 | 김진호 <br />자막뉴스 | 안진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90411271311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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